[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도시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로 탈바꿈시킨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5월 16일~17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2026 공주 스케치워크’가 전국 어반스케쳐들의 발걸음을 한데 모은다.
이번 행사는 전국 50여개 USk(Urban Sketchers) 공식·비공식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백제의 유산과 현대 도시의 일상이 공존하는 공주의 매력을 예술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약 400여명이 참가를 확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첫날인 16일,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이 어우러진 금강둔치공원에 모인다.
공북루와 성곽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 속에서 개막식과 함께 전문 워크숍이 진행되며, 현장 실습을 통해 스케치 기법과 표현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무대를 원도심 제민천 일대로 옮긴다. 고즈넉한 하천 풍경과 근대 건축물, 그리고 거리 위 시민들의 일상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드로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시의 순간을 포착하는 ‘현장 기록형 예술’의 진면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워크숍과 일반 참여로 나뉘며, 그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5월 15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스케치워크가 백제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재의 삶이 어우러진 공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예술인들이 남긴 기록이 도시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축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 공주 스케치워크’는 도시를 기록하는 예술과 지역 문화자원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공주를 대표하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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