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총격범 기소…대통령 암살미수 혐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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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총격범 기소…대통령 암살미수 혐의(종합)

연합뉴스 2026-04-28 04:2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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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방법원서 첫 공판 열려…30일 '구금 지속 여부' 심리 속개

총 3건의 혐의 유죄시 최대 종신형…총격범은 혐의 관련 반응 없어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 장소 바로 앞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돼 있었으며, 이날 파란색 수감복 차림으로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처음 출석했다.

조슬린 발렌타인 검사는 앨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발렌타인 검사는 또 앨런이 펌프-액션 산탄총, 권총, 칼 2자루를 갖고 워싱턴DC로 왔으며, 이 모든 것은 정치적 암살을 실행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가 사건 직전 가족들에게 보낸 선언문에는 자신을 '친절한 연방 암살자'라고 칭했고, 이름을 적시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타깃으로 삼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점,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점 등을 문제 삼았다고 AP는 전했다.

앨런은 또한 주(州)간 총기 및 탄약 운반법 위반, 폭력 범죄 도중 총기 발사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매슈 샤르바 연방 치안판사는 앨런에게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샤르바 판사는 또한 다음 공판 때까지 앨런에 대한 구금 상태를 유지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계속 구금할지 여부를 결정할 심리를 오는 30일 열기로 했다.

앨런은 짧게 진행된 공판에서 자신이 받는 혐의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신원 및 나이를 말했고,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런은 법원에 들어오고 나갈 때 등 뒤로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앨런은 지난 25일 오후 8시34분께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만찬장 근처의 보안검색 구역에서 산탄총과 권총, 칼 등으로 무장한 채 보안검색대를 돌진해 통과한 직후 당국에 제압됐다.

앨런은 당시 총기를 발사해 보안 요원 1명이 맞았으나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고, 만찬장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당국자 등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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