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AC 밀란의 루카 모드리치가 경기 도중 큰 충돌로 인해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손흥민이 착용했던 안면 마스크를 쓰고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로프츠케 노보스티'를 인용해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모드리치가 큰 부상을 입으면서, 밀란에서의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밀란은 27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4라운드에서 유벤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도중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후반 31분 공을 향해 달려가던 모드리치와 마누엘 로카텔리 두 선수가 머리끼리 강하게 충돌했다. 로카텔리는 괜찮았는데, 모드리치는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되어 나갔다.
골절이었다. 밀란은 "실시한 검사 결과 왼쪽 광대뼈 골절이 확인되었으며, 몇 시간 내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발표했다.
'원풋볼'은 "광대뼈 이중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으로 인해 그는 소속팀 경기에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하며, 오로지 회복 과정에만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월드컵은 다행히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골절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는 다행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올해 열리는 월드컵까지 100%의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원풋볼'은 "안전을 보장하고 추가적인 외상을 방지하기 위해, 월드컵에서 모드리치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의 목표는 월드컵 첫 경기까지 부상 부위가 제대로 아물도록 확실히 조치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쳐 현재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드리치다. 1985년생으로 마지막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총 4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제 5번째 월드컵을 출전할 예정이다.
이중 러시아 월드컵이 특히 특별했다. 모드리치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이 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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