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AFP,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임직원 600여 명은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국방부와의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AI가 인류에게 이로움을 주기를 원하며 비인도적이거나 극도로 해로운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여기에는 치명적인 자율 무기나 대규모 감시가 포함되지만 이에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미나이 등 자사 AI 모델이 기밀 업무에 사용된다면 이처럼 해로운 일에 악용되는지를 제대로 알 수 없다면서 "구글이 이와 같은 해악에 연루되는 것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기밀 업무에서의 사용을 일절 거부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서한은 구글의 AI 부문인 '딥마인드'와 클라우드 부문 등이 주도했으며, 임원급 고위 간부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명자의 3분의 1은 익명으로 참여했다.
구글 직원들의 이번 집단행동은 국방부가 기존 기밀 업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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