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코벤트리 시티를 우승시킨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절대 가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27일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경질된 후, 램파드 감독이 첼시 감독직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램파드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 코벤트리를 우승시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일궈냈다. 양민혁을 임대로 데려오기 위해 설득해 놓고, 외면해서 국내 팬들과 현지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매체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양민혁과 별개로 코벤트리를 지휘해 25년 만의 승격으로 이끈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자연스레 현재 공석인 첼시의 정식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첼시에서 두 차례 감독을 한 경험이 있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조 콜은 램파드 감독이 절대로 첼시로 복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램파드 감독은 그 일에 관여하지 않는 게 좋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벤트리에서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시즌 초반에는 아무도 코벤트리가 승격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지키는 건 그에게 큰 도전이다. 지금 그의 모든 집중력과 정신적 에너지는 영입에 쏟아야 한다. 코벤트리에 필요한 선수 여러 명을 물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느 직업이든 결과로 평가받지만, 첼시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이 없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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