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양, 양정웅 기자) 예상 외의 결과가 이어진 KBL 4강 플레이오프. 1위 팀의 스윕패가 나오게 될까.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7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25일과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1, 2차전에서는 소노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는 이재도가 친정을 상대로 17득점을 기록했고, LG의 3점슛(8%)과 자유투(36%) 성공률이 저조하면서 69-63 소노 승리로 끝났다.
이어 2차전에서는 케빈 켐바오가 앞선 경기 발목 부상 속에서도 23득점을 기록했고, 네이던 나이트도 21득점으로 활약하며 85-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소노는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31회 중 31회)를 잡았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고 진출할 확률은 30.4%(56회 중 17회)다. 소노는 기적을 준비하고, LG는 1위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케빈 켐바오-강지훈-김진유-네이던 나이트가 스타팅으로 나왔고, LG는 윤원상-유기상-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가 먼저 나온다. 피로골절로 이탈한 양준석 대신 윤원상이 출전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포인트 가드는) (윤)원상이와 (한)상혁이와 돌아가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번에서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약하지만, 원상이가 슛으로 풀어주는 플랜 등 상황을 봐야 한다"며 기대했다.
양준석의 결장에 대해 "생각 못했다"고 말한 조 감독은 "준석이 부상은 위기 속 기회라고, 다른 선수들이 자기 역할 잘해줬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정규리그 외국인 선수 MVP를 차지한 마레이는 1, 2차전에서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 감독은 "마레이만 흥분 안 하면 된다. 꿈에도 나타난다"며 "(파울을) 안 불어서 억울하지만, 상대도 마찬가지다. 억울한 부분도 있는데 안해줬으면 좋겠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1승만 하면 기적을 쓰게 될 소노의 손창환 감독은 "별 감정 없다. 똑같은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코트에 쓰러지는 마음으로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양준석이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리하다 생각하겠지만, 상대의 타마요나 마레이가 포스트 공격을 하는데, 양준석이 빠지면서 거기로 집중될 수 있다"며 "우리도 부담된다"고 고백했다.
소노는 서울 SK 나이츠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지금까지 전반전에 리드를 내주고, 후반 뒤집는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 손 감독은 "우리가 젊은 팀은 아니다"라며 "후반전에 지시하는 걸 잘 알아듣더라. 정신을 빨리 깨우친다"고 했다.
이어 "전반은 마레이, 타마요에 피지컬로 부족한 건 사실이나 외곽에서 밀리는 건 아니다. 타마요, 마레이도 40분 내내 그렇게 뛸 수 없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소노의 상승세가 유지되는 부분에 대해 손 감독은 "처음에 뭔가 만들 때 선수들이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서로 의견을 나눌 정도가 됐다. 가르쳐주고 되묻기도 한다. 자신감 늘어났다고 본다. 탓하는 게 아니라 서로 알려주는 게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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