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레바논·이스라엘 직접 회담, 단호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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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레바논·이스라엘 직접 회담, 단호히 거부"

이데일리 2026-04-27 19:0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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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나임 카셈 헤즈볼라 수장이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 간의 직접 회담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과 직접 협상을 죄악으로 규정하고, 이를 거부하는 뜻을 단호하게 제시했다.

헤즈볼라는 이란 편에 서서 참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한 친이란 무장정파다.

헤즈볼라 지도자 나임 카셈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사진=AFP)


AFP 통신에 따르면 카셈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현 집권 세력은 자신들의 행위가 레바논 국익은 물론 본인들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레바논 당국을 향해서는 중대한 죄악을 저지르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협상과 그 결과물은 우리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레바논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저항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헤즈볼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지난달 2일 이란 편에서 참전을 선언한 바 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내에서 단순한 무장 단체를 넘어 강력한 정치적, 군사적 영향력을 가진 조직이다.

헤즈볼라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남부 지역 등에 맹폭을 가했다. 이스라엘은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국경 너머에 투입해 완충지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란의 레바논 휴전 요구를 수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발효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양측간의 공방이 이어지는 중이다. 헤즈볼라는 협상을 항복으로 보고,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며 협상 판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원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를 존재 기반 자체가 무너지는 것으로 본다.

헤즈볼라의 대이스라엘 전쟁으로 피해가 커지자 레바논 정부는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두차례 대면 협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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