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 “찍고 싶은 후보는 나”···개혁신당 조응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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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찍고 싶은 후보는 나”···개혁신당 조응천 출마

이뉴스투데이 2026-04-27 18:4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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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강규 정치전문기자]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의 승부수로 조응천 전 의원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구도가 예상됐던 경기지사 선거는 조 전 의원의 가세로 3자 대결로 재편되면서, 야권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조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손이 가지 않는 기득권 양당 후보가 아니라, 정말 찍고 싶은 후보는 저”라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거대 양당이 정쟁에 몰두하는 사이 1400만 경기도민은 ‘서울을 감싸는 계란 흰자’로 머물렀다”며 기존 정치권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자신의 정치 이력도 강조했다. 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보수 정권에서도 역할을 해봤다”며 “양쪽을 모두 경험한 만큼 문제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실제 그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뒤 민주당에 영입돼 재선을 지낸 이력으로, 진영을 넘나든 정치적 스펙트럼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준석 대표도 즉각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에 당력을 총투입하겠다”며 “조 전 의원과 오랜 시간 비전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GTX 노선 연장, 1기 신도시 정비 기반 마련 등 정책 성과를 부각하며 ‘행정·정책형 후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의원의 등장을 단순한 제3후보 출마가 아닌 판세를 흔드는 전략 변수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후보 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경기지사 선거는 추미애 후보가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 지지율 정체와 후보 확장성 한계가 겹치며 “단일화 없이는 승부가 어렵다”는 인식이 당내에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다”며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아쉬운 쪽에서 먼저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까지 양측 간 공식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거가 임박할수록 물밑 협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 전 의원 역시 중도층 공략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경기에서는 제3정당이 국민의힘이고, 제2정당이 무당파”라며 “중간지대 표심을 잡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수도권 특성상 무당층 비율이 높은 만큼, 조 전 의원이 일정 지지율을 확보할 경우 단일화 협상에서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 관계자는 “조응천 변수는 완주 여부보다 단일화의 시점과 조건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결국 경기지사 선거는 ‘중도 표심’과 ‘야권 단일화’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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