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 공천 발표 "하남에 이광재…평택과 안산에 김용남·김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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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 공천 발표 "하남에 이광재…평택과 안산에 김용남·김남국"

아주경제 2026-04-27 18:3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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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 있어 경기 하남갑, 평택을, 안산갑에 각각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김용남 전 의원,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재보궐 선거에서 이 전 도지사와 김 용남 전 의원,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 공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강 수석대변인은 이 전 도지사에 대해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점을 고려했다"며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있는 후보로 GTX 등 국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 수석대변인은 과거 이 전 도지사가 보수세가 강한 강원도에서 승리했던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평택을에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의 대표 인사를 공천하려 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를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 수석대변인은 최근까지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한 점과 과거 안산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점을 공천 사유로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남국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안산 지역구로 국회의원을 역임할 당시 다져온 탄탄한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민주당은 꾸준히 경기 지역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 전 부원장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자 희생자이며 당과 이 대통령을 위해 여러 가지 기여했다는 점에서 당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도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다른 지역의 공천 검토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 김 전 부원장에 전후 사정을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 북구갑 출마가 유력한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 수석을 향한 민주당의 영입 절차도 계속 진행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 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6일 하 수석을 만났고 26일 정청래 대표 역시 출마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곧 (이 대통령이) 재가한다면 인재 영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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