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은 조용하다?…에스파, 쇠 맛→최초 유닛으로 날린 '도쿄돔 뚜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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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은 조용하다?…에스파, 쇠 맛→최초 유닛으로 날린 '도쿄돔 뚜껑'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4-27 18:0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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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포츠뉴스 도쿄, 김수아 기자) 그룹 에스파가 첫 번째 일본 돔 투어를 뜨거운 함성 속 화려하게 마쳤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2026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in JAPAN [SPECIAL EDITION DOME TOUR]'(2026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액시스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 돔 투어])가 개최됐다.

에스파는 쿄세라돔에서 시작한 첫 '돔 투어'의 마지막을 이번 세 번째 도쿄돔 공연으로 장식했다. 이들은 쿄세라돔 공연으로 양일간 7만 6천 명, 도쿄돔 공연으로는 9만 4천 명을 동원했다.

에스파, 세 번째 도쿄돔 공연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Armageddon'을 오프닝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에스파 특유의 '쇠 맛' 퍼포먼스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압도했다.

총 24개의 무대를 선보인 에스파는 히트곡들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한 일본 TV 애니메이션 '킬블루'의 오프닝 테마 'ATTITUDE',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의 주제가 'In Halo', 에스파의 일본 첫 싱글이자 TV 애니메이션 'BEYBLADE X' 엔딩 테마곡 'ZOOM ZOOM'을 비롯해 데뷔 싱글 수록곡 'Sun and Moon' 등 일본 노래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투어의 피날레가 시작된 26일, 카리나는 "오늘 저희가 제일 잘하는 걸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에스파가 제일 잘하는 '쇠 맛' 퍼포먼스는 공연 후반부 'Rich Man', 'Next Level', 'Supernova', 'Whiplash'가 연속으로 휘몰아치면서 터졌다.

에스파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공연 내내 열띤 호응을 보낸 마이(팬덤명)들이었지만, 히트곡 겸 타이틀 섹션이 시작되자 에스파 멤버들의 마이크 음향을 뛰어넘을 정도로 확연히 다른 함성소리가 도쿄돔 내부를 울렸다.

그런가 하면, 히트곡 릴레이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인 섹션이 또 있었다. 바로 멤버들 각자의 솔로 무대에 이어 이번 돔 투어만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유닛 무대.

카리나와 윈터는 'Serenade'를, 지젤과 닝닝은 'Lollipop' 무대를 함께 선보였다.

'Serenade'는 중독성 있는 신스 라인과 보컬 챱이 돋보이는 EDM 댄스곡으로, 세상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당당한 삶을 즐기겠다는 메세지를 담았으며 두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에서 오는 또다른 조화로움이 매력적인 곡이다.

무대 위 카리나와 윈터는 서로 디테일이 다른 올 블랙 의상을 맞춰 입었고, 락스타 느낌을 물씬 풍긴 솔로무대를 연출한 윈터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교복 치마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던 카리나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에스파, 첫 일본 돔 투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다음으로 지젤과 닝닝의 'Lollipop'은 두 멤버가 작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유닛 곡으로, 몽환적인 무드가 특징인 R&B 곡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위트있고 귀엽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유닛 무대 선물이었지만, 퍼포먼스 중 두 멤버가 합을 맞추는 안무마다 '역대급' 함성이 터졌다.

한국 팬들과 다르게 일본 팬들은 문화적으로 함성 소리가 작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신 모두가 일어서서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봉을 열심히 흔드는 등의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에스파의 공연은 달랐다. 폭발적인 반응의 유닛무대 후, 윈터는 "데뷔하고 첫 유닛곡이라 저희도 굉장히 재밌게 작업했다. 마이들을 위해 준비했지만 저희도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Lollipop'은 2024년 투어 당시 지젤과 닝닝이 함께 만든 노래다. 당시를 떠올린 닝닝은 "멜로디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꼭 완성해서 들려드리고 싶었다. 도쿄돔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은,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026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in JAPAN [SPECIAL EDITION DOME TOUR]

공연 후 취재진과 에스파 멤버들이 만났을 때 한국과 일본 공연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동안의 일본 공연에서도 이 정도 함성이 나왔는지 묻자 윈터는 "그럼요~"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저희 팬분들은 항상 함성소리가 크다"고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하면서 "한국어로 다 외워서 따라해 주시는 응원법 소리도 엄청 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피날레 공연의 후반이 가까워지자 카리나는 "투어의 마지막을 도쿄돔에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이들이 있기에 에스파가 있다는 거 아시죠?"라며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윈터는 "항상 마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꿈만 같다. 늘 이렇게 큰 공연장을 밝게 빛내 주셔서 감사하고, 일본 팬미팅과 정규 2집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물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젤은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는데, 여러분이 저희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닝닝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말 행복했고, 도쿄돔에서 무대할 때마다 이렇게 꽉 찬 자리를 보면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 마이들 항상 열정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에스파 닝닝, 윈터, 지젤, 카리나

특히 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 후 단체 사진 촬영 시간에는 팬들이 준비한 'ALWAYS WITH aespa'(항상 에스파와 함께)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가 펼쳐져 에스파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의 문구를 읽은 윈터는 "진짜 그렇게 해 줄 거예요?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 화기애애하면서도 화려하게 '돔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 공연으로 시작한 ‘aeXIS LINE’ 투어를 통해 후쿠오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1만 석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치고, 방콕, 홍콩, 마카오, 자카르타 등 아시아 지역까지 순회한 데 이어, 이번 쿄세라돔과 도쿄돔 공연까지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차 증명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5월 29일 정규 2집 'LEMONADE'를 발매한 뒤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콘서에 나선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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