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G는 "유영찬이 국내 병원 3곳에서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한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영찬은 추후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 병원에서 진료 후 수술 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영찬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9회에 등판해 타자와 승부 중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투구 후 글러브를 벗고 고통스러워한 그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유영찬은 25일 1차 검진에 이어 27일 교차 검진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번 부상으로 정규시즌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재활 기간을 최소 4~5개월로 예상한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한 터라 재활 기간을 좀 더 길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찬은 2024년 12월에도 오른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아 재발 방지 차원에서 웃자란 뼈를 제거한 바 있다.
유영찬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유영찬은 KBO 역대 최단기간(팀 경기 수 기준) 10세이브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세이브왕 기회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염경엽 감독은 당분간 '더블 스토퍼' 체제로 뒷문을 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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