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27일 오세훈 시장이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해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2부시장)은 이날 오후 기획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선거 국면과 권한대행 체제가 맞물린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직기강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복무·출장·보안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가 직접 점검하고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거 중립 준수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직무수행 과정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사안은 사전에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 권한대행 체제 또는 선거 기간이라는 이유로 업무를 지연시키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는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유가 민생피해 회복을 위해 편성한 추경 사업은 집행 시기가 정책 효과와 직결되는 만큼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지키면서도 집행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정치 일정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시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시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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