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결단 초읽기···무소속 출마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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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결단 초읽기···무소속 출마 현실화하나

이뉴스투데이 2026-04-27 17:3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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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강규 정치전문기자]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늦어도 다음 주까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명 이후 이어져 온 거취 논란이 중대 분수령을 맞는 모습이다.

김 지사는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소속 출마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어 깊이 고민 중”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가부를 포함해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달 내 입장 표명이 예상됐지만, 오는 30일 예정된 특검 출석 일정 등을 고려해 판단 시점을 다소 늦춘 것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가 직접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도민들 사이에서 출마를 권유하는 목소리와 함께 당내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며 “어느 하나 가볍게 볼 수 없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당 공천 과정과 제명 조치에 대해서는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제명 사태가 제 불찰에서 비롯된 측면은 있지만, 이후 처리 과정이 과연 공정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전북처럼 공천이 사실상 본선인 지역에서 도민 참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도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법 리스크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 지사는 이른바 ‘대리기사비 지급 논란’과 관련해 “선례가 뚜렷하지 않은 사안이고,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출마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특검 조사와 관련해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출석 예정”이라며 “도민과 공직자들의 명예가 걸린 사안인 만큼 충분히 설명해 불명예를 해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치적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성찰과 숙고의 시간”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언급하고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도민의 요구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당 가능성과 무소속 출마 요구가 동시에 제기되는 상황에서 최종 결단을 앞둔 셈이다.

지역 정치권은 김 지사의 선택이 전북지사 선거 구도를 뒤흔들 변수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표심 분산과 선거 판세 재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지사는 “현장을 돌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어떤 결정이든 책임 있게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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