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철원·화천·양구·고성 등 접경지역 군수 후보 동참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 남북 체육교류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특례법을 발의하고 스포츠를 통한 한반도 평화 복원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27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체육교류협력에 관한 특례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하며 "정세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남북 체육교류가 정치 상황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온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 물품 반출입 및 선수단 방문 절차 특례, 남북체육교류 지원센터 및 추진협의회 설치, 재정 지원 및 방송·통신 인프라 구축, 통관 절차 간소화 등이다.
허 의원은 "스포츠는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도 가장 먼저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분야"라며 "안정적인 제도 기반을 통해 교류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과 강원 4개 접경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한금석 철원군수 후보,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김철 양구군수 후보, 함명준 고성군수 후보가 함께 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올해 '아리스포츠컵 원산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8년 평양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LA 올림픽까지 이어지는 스포츠 교류 로드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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