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8일 인천항 노후토목시설물의 안정성 확보와 내구연한 증진을 위해 ‘2026년 인천항 토목시설물 보수보강공사’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들어 교량 붕괴나 지반 침하, 항만·도로 시설 파손 등 사회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IPA는 이번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항만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 및 성능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구조적 결함과 기능 저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IPA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항만법’에 따른 관리주체로서의 의무 이행과 항만 이용자 안전 확보를 동시에 이룬다는 목표다.
공사는 총 사업비 약 19억원 규모로 착공일로부터 7개월간 한다. 연안카페리부두, 국제여객부두, 남항 및 신항 일대 등 인천항 주요 거점 17곳을 대상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콘크리트 단면복구, 균열부 주입보수, 방충재 교체, 포장 정비 등으로 시설물의 기능 회복과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장기간 해양 환경에 노출된 항만시설 특성을 고려해 초기 손상 단계에서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에서 ‘예방 중심 관리’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점검·보수 이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활용해 유지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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