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4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가운데 전국 기름값이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반면 서울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7.99원으로 전날 대비 0.34원 올랐다. 경유는 2002.09원으로 0.39원 상승했다.
그러나 서울은 하락 전환했다. 휘발유 평균 2046.17원으로 전날 대비 0.47원 내렸고, 경유는 2032.68원으로 0.63원 줄었다.
서울에 위치한 한 주유소 모습. = 조택영 기자
국제유가는 오름세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7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약 2.2% 오른 배럴당 96.5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7월물 역시 약 2.3% 상승한 101.39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0시부터 4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2주 단위로 가격을 고시하는데, 지난 2·3차 때와 동일한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했다.
이젠 정부가 최고가격제 출구 전략 마련에 힘을 쏟아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국내 유가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재정 부담 확대 등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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