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채워지는 대진표…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에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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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채워지는 대진표…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에 김영환

아주경제 2026-04-27 17:0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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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됐다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생환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6·3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본선에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와 맞붙는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25~26일 진행한 경선 결과 김영환 후보가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선 승리가 확정된 이후 "이제 우리는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며 "충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그리고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며 "깨끗하고 모범적인 정책 선거를 통해 충북의 정치 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 체제에서 컷오프됐다. 이에 그는 컷오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본경선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충북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 경기도지사 후보는 내달 2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선출된 김 후보를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 11명이 모두 6·3 지방선거에 후보로 나서게 됐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 5명이 모두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이날 당 공관위는 강원 강릉시장 후보 경선 결과 김홍규 현 강릉시장이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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