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속 한 장면 / 유튜브 'TVING'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반응이 심상치 않다. 공개 1주 차인 1-2회가 라쿠텐 비키 미국,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주간 순위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몽골 Inche TV에서도 1위를 달성했으며, 일본 디즈니 플러스 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K-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김고은과 김재원의 설레는 로맨스와 유쾌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극의 중반부를 향해가고 있는 '유미의 세포들'이다. 지난 3-4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순록(김재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유미(김고은)의 짝사랑앓이가 그려졌다. 하지만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주호(최다니엘)와 달리 순록은 유미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순록의 반응에 따라 유미의 마음이 오르락내리락하고있는 와중, 유미와 주호가 잘 어울린다는 대용(전석호 분)의 말에 순록은 "별로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라고 선을 긋는 듯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이 쏠렸다. 이후 극내향형 집돌이인 순록이가 유미에게 직접 영화를 보자고 제안해 유미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유미의 세포들' 스틸컷 / tvN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제작진은 "5-6회에서는 원칙주의자 순록이 유미를 만나면서 원칙이 흔들린다"라면서 "사랑에 솔직한 유미와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순록의 변화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5, 6회는 27일 오후 6시 티빙에서 먼저 공개된다. 이어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각각 1회씩 방송된다.
'유미의 세포들' 관전 포인트
'유미의 세포들3' 포스터 / tvN
하지만 여러 번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어느덧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사람이 됐고, 유미 또한 이러한 평온한 감정 상태를 즐긴다. 이는 유미의 세포마을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마을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세포들이 유미의 감정 상태에 따라 쓸모 없어지게 되며 긴 동면 상태에 빠져든 것.
이런 세포들은 새로운 남자 주인공 신순록의 등장으로 하나둘씩 깨어나게 된다. 분노, 혐오,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된 유미의 일상에 새로운 사건이 찾아오며 세포마을도 변화를 맞이한다.
지난 3-4화에서는 베일에 쌓여 있던 순록의 세포마을까지 등장하면서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순록의 세포마을은 내향형 인물인 순록이처럼 이성세포 한 명의 힘을 통해 '저전력' 모드로 돌아가고 있었고, 순록이가 집으로 돌아오면 그제서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매번 이성적이고 침착하던 순록이를 뒤흔든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유미였다. 유미는 사사건건 부딪히던 순록에게 결국 다가가 그의 본심을 물었고, 얼결에 오해를 쌓아온 순록은 이에 당황한다. 하지만 둘은 서로 오해를 풀게 되고, 유미는 순록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유미로 인해 순록이도 여러 감정에 눈을 뜨게 되지만, 유미 또한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순록이로 인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 것. 이 둘의 오묘한 감정 변화가 더욱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유미의 세포들3' 비하인드 스틸 / tvN
또한 기차 안에서 커플 브이를 그리고 있거나 촬영 중간에 이상엽 감독과 셋이서 귀여운 장난을 치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무엇보다도 유미의 문지기세포 프리패스인 귀여운 강아지 코코까지 등판하며 화기애애한 현장을 엿볼 수 있었다.
유미와 순록 그 자체, 김고은과 김재원
앞서 진행된 하퍼스바자 인터뷰에서 김재원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고은 누나가 말을 편하게 놓아도 괜찮다고 해주어서, 말을 놓으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제 의견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라 감사했고, 연기를 대하는 태도 역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김고은 또한 “한참 후배와 파트너로 만난 건 처음이라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현장이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처럼 다가가려 했다”며 “감독님과 오래 함께해온 만큼, 재원 씨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재원은 자신이 맡은 순록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참 후배와 파트너로 만난 건 처음이라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현장이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처럼 다가가려 했다”며 “감독님과 오래 함께해온 만큼, 재원 씨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김고은 또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긴 여정을 함께한 김고은은 “유미는 내 30대의 시작과 함께한 인물이다. 이번 시즌은 30대 중후반 여성의 미묘한 감정과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 있어 더 깊이 공감했다”며 “캐릭터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경험이 특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과 김재원의 케미스트리가 듬뿍 담긴 '유미의 세포들3'은 총 8부작으로, 어느덧 극의 중반부까지 달려왔다. 다른 시즌에 비해 너무 짧다는 시청자들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미와 순록의 서사를 충분히 담아내기에는 8부작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과연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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