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시선 밖에 머물러온 개그맨 이혁재가 16년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아내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1년만 기다려달라"…11년째 연장 중인 결혼 이야기
이혁재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인천교대 출신 아내를 향한 집요한 구애와 50일 만에 찾아온 이별 위기, 3시간 무릎을 꿇고 마음을 돌렸던 사연을 차례로 꺼냈다.
결혼 후 사업이 실패하고 경제적으로 파탄 나 집까지 잃게 된 상황에서 아내는 "당신의 잘못을 가족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혁재는 그때 아내에게 "딱 1년만 기다려달라"고 했고, 그 이후 11년째 1년씩 연장하며 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의 결혼이 사기라는 것이다.
파산·체납·피소…논란의 연속이었던 16년
1999년 MBC 공채로 데뷔해 인기 예능을 누볐던 이혁재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에도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고, 지난해 12월에는 3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심사위원 복귀 논란에 "자연인인데 어디서 살라는 건가"
올해 3월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며 16년 만에 얼굴을 비쳤지만 자격 논란이 일었다.
이혁재는 "내가 좌파 성향이었다면 같은 잣대를 들이댔겠느냐"며 "방송계를 떠난 지 4년이 넘은 자연인이고, 과거 잘못으로 활동 자체를 막는다면 어디 가서 살라는 것이냐"고 항변했다.
온라인에서는 "사기 결혼 표현이 웃기면서도 짠하다", "아내가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논란이 너무 많아서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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