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에서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대규모 성장 지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만 18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이 이끄는 창업 7년 미만 기업 약 10곳이 이번 공모의 수혜 대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테이 금정 Scale-up'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장기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곳에는 시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 비용으로 활용 가능한 최대 1,2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실무 중심 창업 교육과 전문가가 일대일로 밀착 지도하는 맞춤형 멘토링, 동료 창업가들과의 교류 기회까지 종합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스케일업'이라는 명칭에서 드러난다. 선정 기업에게는 사업 종료 후에도 금정구 관내에서 일정 기간 사업장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부여된다.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담긴 것이다.
전년도 시행된 유사 사업에서 참여 기업들이 매출 상승과 신제품 출시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점이 올해 지원 체계 강화의 배경이 됐다. 민간 전문 기관인 주식회사 패스파인더가 수행기관으로 합류해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금정구 담당자는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들이 구 안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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