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동인의 새 경영대표로 원창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가 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동인은 최근 내부 선거를 거쳐 원 변호사를 새 경영대표로 선출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원 변호사는 1963년 11월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서울대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에서 인수합병(M&A) 이론과 실무도 이수했다.
그는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했다. 법무법인 아람과 법무법인 휴먼을 거쳐 2006년 동인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동인 대표변호사를 지냈고, 지난해부터는 동인 대표변호사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원 변호사는 M&A와 기업 구조조정, 경영권 분쟁, 금융·증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1조원 규모 특별채권 매각 자문, 다수 상장사 M&A와 경영권 분쟁 자문·소송 등을 수행했다.
특히 경영권 분쟁 분야에서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의안상정 가처분,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신청 등 회사 지배권과 관련된 사건을 다수 맡았다. 금융·증권 분야에서는 자산유동화(ABS), 인수금융, 자본시장법 사건 등도 처리했다.
이번 선출은 황윤구 경영총괄 대표변호사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이뤄졌다. 황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동인은 다음 달부터 새 경영대표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동인 관계자는 "원 변호사가 과거 동인 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는 만큼 조직 안정과 기업 자문 분야 강화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경영 방향은 공식 발표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동인은 형사 송무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로펌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M&A, 공정거래, 조세, 지식재산권, 환경·에너지 등 자문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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