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예비후보가 “이재명이 한 약속을 김남준이 지키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계양을 국회의원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이어받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의 과제이자 출마 이유”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이 계양을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당시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대통령이 된 데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당시 약속했던 정책과 공약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본 (제가)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계양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 신도시 개발, 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 특히 그린벨트·군사보호시설·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이 제약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계양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더딘 상황”이라며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 추진된다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수도권 오버홀’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인천은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프레임 안에서만 해석되면서 도시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인천이 처한 상황을 다시 들여다보고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서울 일극화로 국정 동력이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상황에서 수도권이 가진 역량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수도권이라는 엔진을 하나하나 분해해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교체 및 정비함으로써 지방 균형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의 공약은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 ‘청출어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이전보다 더 나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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