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미래 청사진이 28일 서울에서 공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이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제16회 발표회를 개최하며, 오후 2시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 진행은 인하대 초빙교수인 김봉섭 공동대표가 맡는다. 올해 1월 19일 구성된 고문단도 이 자리에서 공식 소개되는데, 라종일 전 주영·주일대사를 비롯해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서울대 우한용 명예교수 등이 포함됐다.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상지대 성경륭 총장,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고문으로 활동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서문원 석좌교수,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심용휴 회장, 프랑스 파리한인장로교회 이극범 원로목사가 합류했으며, 백봉자 전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교수도 참여한다.
서문원 석좌교수에게는 이날 고문 위촉장이 직접 전달된다. 축사는 영국 옥스퍼드대 정미령 명예교수가, 격려사는 라종일 전 대사와 이기수 원장이 각각 맡게 된다.
디지털서울문예대 기준성 교수가 사회를 보는 2부 순서에서는 두 가지 핵심 발표가 예정됐다. 먼저 한국어교육재단 구은희 이사장이 북미 지역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과 대응책을 'AI 시대 미국 한국어교육 현황'이라는 주제로 분석한다. 이어서 호찌민한국국제학교 전 교장 김원균이 '베트남 한국어교육과 차세대 육성'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현지 동포 교육의 실제 경험과 향후 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는 경기신문 최인숙 주필 진행으로 청중 질의응답 및 정책 제안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마무리는 백봉자 전 교수의 종합 논평에 이어 김경근 전 이사장의 폐회 인사로 끝맺는다.
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을 겸하는 박인기 공동대표는 "미국과 베트남이라는 상이한 교육 환경을 교차 분석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해외 동포 차세대 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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