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하차도 정밀 탐사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총 5억4천만원을 들여 ‘인천시 도로 공동 탐사(지하차도)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지하차도와 구가 요청하는 대상지 등을 포함한 229㎞의 차도 및 인도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시는 도심지의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육안 점검 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 같은 용역을 계획했다. 특히 시는 지하차도의 경우 사고가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전문적인 탐사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시는 최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굴착 없이 지하시설물의 상태와 ‘싱크홀 위험 지역’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시는 ‘싱크홀 우려 지역’은 즉시 내부 영상 촬영을 해 원인을 분석하고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탐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탐사 구간 및 지하매설물 위치도’를 만들어 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5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할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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