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종목은 장중 6만7천800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점을 찍었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8% 오른 6만5천900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끈 것은 두 가지 호재다. 먼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지난 24일 공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1년 전 2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1조535억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도 60억원 흑자를 시현했다.
주가 상승에 불을 지핀 또 다른 요인은 이부진 사장의 자사주 매입이다. 이 사장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장내에서 2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다. 회사 측은 지난달 26일 이 같은 계획을 공시하며 책임경영 실천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업계는 깜짝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앞다퉈 높였다.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면세 부문이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점을 주목하며 목표가를 7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0만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고, 대신증권과 DB증권은 9만원을 내놨다. 흥국증권·교보증권(8만원), IBK투자증권(8만1천원), 신한투자증권(7만7천원), NH투자증권(7만5천원), 삼성증권(7만4천원) 등도 일제히 눈높이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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