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 출시를 앞두고 게임 속 성역의 분위기를 미각으로 구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27일 블리자드는 요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키친 디아블로' 프로젝트의 최종 메뉴를 공개하고, 서울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승우아빠'와 '마법소년 김셰프'(마소킴) 등 7명의 요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메뉴 개발을 주도한 '승우아빠'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선 디테일을 강조했다. 그는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인 '도살자'가 점심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며 "게걸스럽고 잔인해 보일 수 있는 플레이팅 요소를 섞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3종의 대표 메뉴는 구성부터 화려하다. '쿠코'와 '은수저'가 개발한 햄버거 플래터 '지옥의 성찬'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맛수령'과 '마소킴' 팀의 피자 '맵피스토'는 붉은 뚜껑을 깨서 먹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메피스토의 위압감을 표현했다. '한신희'와 '잇모어'가 완성한 디저트 '호라드릭 큐브레드'는 시리즈의 상징인 '호라드림의 함'을 토스트로 재현했다.
'승우아빠'는 "메피스토의 악마 뿔 형상을 직접 부수며 플레이어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고, 그 밑에 지옥의 매운맛을 표현한 마요네즈 소스를 배치했다"며 "호라드림의 함 안에서 보석이나 룬을 합성하던 경험을 살려 과일을 보석 같은 느낌으로 넣어 표현했다"고 말했다.
키친 디아블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현장은 조명 변화로 영웅들의 안식처와 악마의 전장을 오가는 반전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성역 한복판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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