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연구팀, 부산대 연구팀과 세계 최고 효율의 용액 공정 청색 OLED 개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하대 연구팀, 부산대 연구팀과 세계 최고 효율의 용액 공정 청색 OLED 개발

경기일보 2026-04-27 14:45:31 신고

3줄요약
이정환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왼쪽)와 진성호 부산대학교 교
이정환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왼쪽)와 진성호 부산대학교 교

 

인하대학교는 이정환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난제로 꼽히는 ‘용액공정 기반 고색순도·고효율 청색 OLED 소자’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색 OLED는 색 표현의 핵심 요소로 높은 효율과 색 순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 난제로 여겨져 왔다. 종전에는 고성능 구현을 위해 가격이 비싼 진공 증착 공정에 의존해야 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와 소자 구조를 동시에 설계했다. 신규 백금 착물을 개발해 빛을 내는 에너지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에너지 전달 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한 ‘PVK 템플릿 층’을 도입해 발광 분자의 배열 방향을 정교하게 제어해 빛이 외부로 빠져나오는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 결과 분자의 수평 배향률을 기존 61%에서 78%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OLED 소자는 친환경 용액 공정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외부양자효율(EQE) 36.7%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이번 성과가 진공 증착 방식 중심의 OLED 생산 구조를 저비용·대면적 생산이 가능한 용액 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독성이 강한 할로겐 용매 대신 친환경 비할로겐 용매를 활용해 제작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디스플레이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머티리얼즈 투데이(Materials Today)’에 게재했다.

 

이정환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에 확보한 수평 배향 제어·에너지 전달 최적화 기술은 향후 차세대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소자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중견연구와 글로벌선도연구센터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인하대 이정환 교수와 부산대 진성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이다은 인하대 소자연구 석사와 전명진 부산대 소재연구 석사가 공동 제1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