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이정후를 향해 "우리 팀에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후 "타석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이정후다웠다"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허덕였던 이정후는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439 출루율 0.437 장타율 0.667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장타 8개를 뽑는 등 OPS도 1.334로 높다. 시즌 타율 0.313(99타수 31안타)으로 내셔널리그(NL) 타율 10위, 최다 안타 공동 10위(31개)에 올랐다.
특히 이정후는 이날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1978년생 바이텔로 감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테네시대를 이끌었다. 프로 지도자 경력 없이 곧바로 빅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은 건 MLB 역사상 그가 처음이다. 사령탑 선임 후 23경기(13승 15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치른 바이텔로 감독은 "우리는 꾸준하고 활력 넘치는 선수를 찾고 있었는데, 바로 이런 선수(이정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앞으로도 1번 타순을 유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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