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쳐도 끝이 아닙니다”… 평택 역도 재도약 이끈 강병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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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놓쳐도 끝이 아닙니다”… 평택 역도 재도약 이끈 강병조 감독

경기일보 2026-04-27 13:2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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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강병조 역도팀 감독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고 있다. 윤동현기자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강병조 역도팀 감독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고 있다. 윤동현기자

 

“끝까지 함께하면 선수는 반드시 다시 성장합니다.”

 

강병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감독(53)의 신념이다. 그는 20년 넘게 평택지역에서 선수 육성과 체육 발전에 힘써온 현장형 지도자다.

 

선수 출신인 강 감독은 중고등학교와 대학 시절까지 역도 선수로 활동한 뒤 1998년 태광중고교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평택시체육회를 거쳐 2005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창단과 함께 합류해 현재까지 21년째 평택 역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신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온 지도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 감독은 여건상 검증된 선수를 안정적으로 영입하기 어려웠던 만큼 다른 팀에서 기회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선수들이 한번 기회를 놓쳤다고 해서 가능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며 “끝까지 함께하며 방향을 잡아주면 충분히 다시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도 방식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고보금 선수(여자 일반부 48㎏급)는 타 팀을 떠나 평택시청에 합류한 뒤 국가대표로 성장했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고석교 선수(남자 일반부 62㎏급) 역시 2010년 제주도청에서 이적한 뒤 첫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이듬해 금메달과 은메달 2개, 2012년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는 신재경 선수(49㎏급)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지도 성과를 인정받은 강 감독은 경기도지사 표창과 경기도체육회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항상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2005년 처음 지도자를 시작했던 초심을 되새긴다”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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