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한 남현종 아나운서가 결혼식 예산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54회는 전국 가구 기준 3.7%,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20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엄지인은 전세사기로 결혼식 예산을 고민하는 남현종에게 대관료가 무료인 예식장부터 웨딩카 의전 서비스, 화려한 꽃장식이 돋보이는 호텔 예식장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현종은 청첩장을 전달할 범위와 축의금 등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엄지인이 “현종이가 내 결혼식에 안 왔다”며 “식장도 소개해줬으니 축의금은 5만 원이 적당할 것 같다”고 하자, 전현무는 “케미가 있는데 10만 원은 해야 한다”고 맞섰고 박명수는 “30만 원은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엄지인은 “우리 회사에서는 2~30만 원이면 잘못 넣은 거 아니냐고 연락 온다”며 식대를 고려해 20만 원 선에서 타협했다.
전현무는 “가장 많이 낸 축의금이 500만 원”이라며 “지금까지 낸 축의금을 합치면 억 단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고, “두 번째 결혼은 조금 깎아서 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지인과 김진웅은 축가 욕심을 드러내며 즉석 오디션을 펼쳤다. 김진웅은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엄지인은 조혜련의 ‘아나까나’를 열창했고, 이를 지켜본 남현종은 “왜 선택지가 두 개뿐이냐”며 “차라리 내가 직접 하거나 없애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정지선 셰프는 새로운 식재료를 찾기 위해 아들 이우형과 함께 포항을 찾았다. 두 사람은 죽도시장에서 볼락, 고둥, 총알오징어, 개복치 등 다양한 해산물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살폈다. 정지선이 아귀를 보며 정호영 셰프의 해체쇼를 언급하자 이우형은 “엄마의 빠스보다 약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주식 투자에 관심을 보인 이우형은 “지난달 용돈을 29만 원 썼다”고 밝혀 정지선을 놀라게 했고, “30만 원이 아니라 29만 원”이라고 정정하며 반항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지선은 “돈 쓸 시간이 없도록 학원을 더 늘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와우산레코드 대표 김윤주는 요조, 장들레와 함께 장들레의 신곡 ‘힙합레슨’ 숏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유세윤의 도움을 받아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장들레는 발끝으로 걷는 묘기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이상하게 힙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더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사당귀’는 웃음과 공감을 오가며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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