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경찰청은 최근 두 달 동안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대규모 온라인 범죄에 연루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송환해 6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화 금융사기, 로맨스 스캠,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42명, 필리핀에서 31명이 송환됐으며, 이들 중에는 5조 9000억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원과 175만 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현대캐피탈 해킹범, 120억 원대 대출 사기 총책도 포함됐다. 특히 2007년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가 15년 만에 송환된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해외로 도망가면 수사를 피할 수 있다는 인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지 검거부터 송환'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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