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텅 빈 구월 아시아드 부지, 반드시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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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텅 빈 구월 아시아드 부지, 반드시 시민 품으로”

경기일보 2026-04-27 12:3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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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그간의 의정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그간의 의정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구월 아시아드 유휴부지 시민 환원 등 아직 풀지 못한 지역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남동1)이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며 ‘생활자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남동구 도림동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답게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는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임 운영위원장은 27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대표적인 의정 성과로 ‘정당현수막 규제 조례’ 신설을 꼽았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 조례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당현수막이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자 이를 막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2023년 현수막을 지정 게시대에만 걸도록 하고 혐오·비방 문구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대법원 제소 등 중앙정부와 마찰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밀어붙인 결단은 전국적인 정당현수막 규제 흐름을 이끄는 신호탄이 됐다는 평이다.

 

그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재산권 침해 문제 해결과 원도심 활력 제고에도 앞장섰다. 임 위원장은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가교 역할을 자처해 3년여간 고통받던 주민들을 위해 기존 규제 면적의 약 61%(848만㎡)에 달하는 구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대폭 해제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해 본격적인 개보수에 돌입하는 구 도림고등학교 부지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등 유휴 부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입법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임 위원장은 제정안 10건, 개정안 4건 등 총 14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특히 학교 유해물질 관리, 지진재해 예방, 교원 활동 보호, 가스안전장치 보급 조례 등으로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정책을 제도화했다. 또 ‘인천시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를 제정해 일회성 행정 관행에서 벗어나 정책 효과를 사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이처럼 화려한 성과를 냈음에도 임 위원장의 시선은 아직 풀지 못한 지역의 남은 숙제를 향해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휴부지의 온전한 시민 환원은 여러 문제로 인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다. 무엇보다 임 위원장이 가장 뼈아픈 숙제로 꼽으며 해결 의지를 불태우는 곳은 구월 아시아드 유휴부지다. 이곳은 인천시설공단이 인천도시공사(iH)로부터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62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나 인천시교육청 예산 부족 문제 등으로 방치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인천시설공단이 자체 매입한 구월동 부지에 수십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사실상 텅 빈 채 방치된 현실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구월 아시아드 유휴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교육·문화 및 생활 SOC 복합공간으로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끝까지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꽉 막힌 지역의 묵은 체증을 뚫어내는 것이 남은 숙제”라며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화려한 말보다는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활자치’의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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