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동 사태 이전 회복 1년 이상 걸려...현재 에너지 공급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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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동 사태 이전 회복 1년 이상 걸려...현재 에너지 공급 문제 없어"

아주경제 2026-04-27 11:5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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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중동상황 경제대응 특위위원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4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중동상황 경제대응 특위위원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4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정은 27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대응 현안을 점검했다. 당정은 "중동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1년 이상 걸린다"면서도 "현재 에너지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또 5부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내달 출시하면서 고유가로 고통을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국회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동수 특위 위원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공급과 국제 유가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공급 등의 문제에 대해) 방어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유 공급과 나프타 비축 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5월달 원유 공급에 필요한 물량의 80%를 확보했고, 나프타도 연간 210만톤(t)을 확보하면서 5월분의 85~90%가 확보된 상태"라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요소수와 관련해서는 "현재 3개월 분량의 재고가 이미 확보돼 있지만, 일부 기업이 차량용 요소수 재고 부족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재고 부족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비축 물량을 조달청에서 지난 23일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 25% 인하도 내달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은행권, 보험권, 캐피탈 등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금융 지원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정은 손해보험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차량 5부제 참여와 연계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을 발표했다. 오는 5월부터 개인용 차량 보험에 한해 할인 특약 가입 신청을 개시하고 4월 1일부터 할인 혜택이 소급 적용된다. 특약 가입자는 연간 자동차 보험료의 2%를 할인받게 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차량 총 2600만대 중 67%에 달하는 1700만대가 (이번 보험료 할인 특약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며 "현실적으로 인상되는 자동차 보험료 상승률에 비해서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5부제 참여 차량 보험료 할인 특약을 통해 "고유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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