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고·SDT, 양자-AI 엣지 데이터센터 동맹…차세대 DC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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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고·SDT, 양자-AI 엣지 데이터센터 동맹…차세대 DC 시장 공략

스타트업엔 2026-04-27 11:3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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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고·SDT, 양자-AI 엣지 데이터센터 동맹…차세대 DC 시장 공략
신선고·SDT, 양자-AI 엣지 데이터센터 동맹…차세대 DC 시장 공략

신선고와 양자기술 기업 SDT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협력에 나섰다.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이 목표다.

양사는 27일 양자-AI 하이브리드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선고의 에너지·냉각 기술과 SDT의 양자·AI 컴퓨팅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분산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처리 지연을 줄이고 분산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간과 전력, 냉각 인프라 제약으로 고성능 연산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양자처리장치(Q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하고, 고밀도 연산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선고는 정밀 온도 관리와 단열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고, SDT는 양자컴퓨팅과 AI 가속기를 통합하는 인프라 설계 역량을 제공한다.

SDT는 양자컴퓨팅 운용에 필요한 제어장비와 극저온 환경 구현 기술까지 포함한 풀스택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자 프로세서 특성상 영하 273도에 가까운 초저온 환경이 요구되는 만큼, 일반 데이터센터와는 다른 인프라 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큐브스택’과 ‘큐레카’를 통해 하드웨어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이어지는 통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 요구에 따라 GPU 단독, QPU·GPU 결합, 클라우드 연계형 등 다양한 구성도 가능하다.

공공기관, 연구소, 교육기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를 겨냥한 확장형 구조다.

이번 협력에서 신선고는 사업화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센터 도입을 검토하는 수요 기업과 인프라 제조사, 냉각 솔루션 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기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잠재 고객 발굴부터 기술 실증, 사업 타당성 검토, 제안서 작성까지 공동으로 수행하며 필요 시 시공사, 운영사, 투자사, 클라우드 기업 등과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양자컴퓨팅과 AI 인프라 결합은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에서는 아직 초기 시장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엣지 환경에서 양자컴퓨팅을 적용하는 모델은 기술적 난이도와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주도하는 구조인 만큼, 중소·중견 기업 중심의 협력 모델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분산형 인프라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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