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행정실력으로 거창한 말이 아니라 묵묵하게 주민 삶을 바꾸는 진짜 행정을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민선 9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남동구를 발전시켜 왔다”며 “다시 구청장에 도전해 남동구를 인천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오후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그간의 주요 성과로 종전 D등급이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를 A까지 상승시킨 추진력을 꼽았다. 박 구청장은 1천308면의 주차 공간 확보와 만수산~도롱뇽마을 잇는 전국 최장 5.5㎞를 잇는 무장애나눔길 완공 등 공약을 지키며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 동안 주민들을 위해 화려한 말이 아니라 묵묵한 결과로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59건의 대외 포상은 50만 주민과 1천300여명의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진심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주요 공약으로 구월2지구 자족형 신도시 완성과 100여억원 규모의 남동 식물원 조성, GTX-B 조기 착공 및 KTX 논현역 정차를 위한 행정 지원, 제2경인선 광역철도 추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학생 1예체능 교육 지원’ 등 이미 임기 중 성과를 거둔 민생 복지 분야에 대상 공약을 구체화해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남동구는 선거 때 마다 중앙의 바람이 작용했고 이번에도 그렇게 보인다”며 “다만 그 동안 주민들의 의식도 많이 변화했고 지방까지 중앙의 바람이 내려온다면 더 이상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결코 질 수 없고 져서는 안되는 만큼, 반드시 이겨 남동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구청장은 부평남초등학교, 부평서중학교, 선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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