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권태윤 기자] 오는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형준 시장과 전재수 의원이 0.2%p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보수층 결집 흐름에 관심이 주목된다.
제이투인사이트랩이 지난 24~25일 부산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전재수 의원은 43.9%, 박형준 시장은 43.7%를 기록하며 0.2%p 차이의 박빙 승부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유사한 접전 구도가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40.7%, 국민의힘이 38.4%로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었다. 이어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7%, 진보당 1.3%, 기타 정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였다.
정치 성향은 보수 37.6%, 중도 35.0%, 진보 18.1%로 나타났으며, 보수 성향이 진보 성향을 앞서는 구조가 확인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의 명예선대위원장 추대와 박형준 시장의 조기 등판이 맞물리며 보수층 결집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전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최근 조사 흐름을 근거로 양측 지지율이 사실상 교차 국면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다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 기반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전재수 의원 측의 방어력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나온다.
이번 조사는 제이투인사이트랩 자체조사로 4월 24~25일 이틀간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피조사자 선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75%, 유선전화 RDD 25% 방식이 활용됐다. 응답률은 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표본은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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