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한 것이 지지율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치며, 핵심 기반인 영남권(TK·PK)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51.3%(0.8%P↑), 국민의힘 30.7%(0.7%P↓), 개혁신당 3.6%(1.1%P↑), 조국혁신당 2.5%(0.2%P↓), 진보당 1.3%(0.4%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8.4%P↑), 부산·울산·경남(7.8%P↑), 대구·경북(5.1%P↑)에서 올랐으나 인천·경기(2.3%P↓), 서울(9.0%P↓)에서 내렸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0.9%P↓), 부산·울산·경남(9.9%P↓), 대전·세종·충청(6.1%P↓)에서 하락 폭이 컸고, 인천·경기(3.1%P↑), 서울(7.1%P↑)에서는 상승했다.
서울 민주 40.9%·국힘 37.2%, 인천·경기 민주 54.8%·국힘 27.2%, 충청 민주 58.2%·국힘 26.8%, 호남 민주 73.0%·국힘 14.6%, PK 민주 47.8%·국힘 34.7%, TK 민주 30.4%·국힘 46.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60대(6.8%P↑), 30대(4.5%P↑), 40대(2.6%P↑), 70대 이상(2.6%P↑)에서 상승했고, 50대(4.1%P↓), 20대(7.9%P↓)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40대(7.0%P↓), 70대 이상(3.6%P↓)에서 내렸지만 50대(3.2%P↑), 20대(4.8%P↑)는 올랐다.
20대 민주 27.3%·국힘 47.2%, 30대 민주 44.3%·국힘 31.5%, 40대 민주 60.9%·국힘 19.6%, 50대 민주 60.3%·국힘 26.3%, 60대 민주 61.0%·국힘 28.4%, 70세 이상 민주 48.2%·국힘 34.3%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1.4%P 내리고 국민의힘은 2.4%P 오르며 민주 54.7%·국힘 26.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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