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유럽 ‘가성비 전기차’ 정조준···전해액 전략 재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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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유럽 ‘가성비 전기차’ 정조준···전해액 전략 재편 가속

이뉴스투데이 2026-04-27 11: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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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폴란드 법인 전경. [사진=엔켐]
엔켐 폴란드 법인 전경. [사진=엔켐]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중저가 전기차용 전해액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켐은 유럽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해액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미드니켈 배터리용 전해액을 기반으로 고전압 안정성과 산화 분해 억제 성능을 확보하고, 관련 첨가제 개발을 완료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주행거리 향상과 급속충전 성능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또 NCA, NCM, LFP, 실리콘(Si) 음극용 전해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병행 운영하며 기존 고성능 중심에서 가격 경쟁력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유럽 내 고객 확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배터리 기업 베르코(VERKOR) 기가팩토리를 중심으로 르노 프로젝트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프랑스·폴란드·헝가리·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 고객사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유럽 전역에서 약 10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독일,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등에서 신규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샘플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NCM과 LFP용 전해액 및 분산제를 중심으로 공급해 왔으며 향후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군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엔켐은 유럽에서 총 2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폴란드 13만톤, 헝가리 7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 인근에 생산거점을 배치해 물류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유럽 정책 환경도 긍정적이다. 유럽연합의 산업가속화법(IAA)은 배터리와 전기차의 역내 생산을 유도하고 있으며 공공 조달과 보조금 기준에 현지 생산 요건을 반영하고 있다. 탄소 규제와 외부 보조금 제한도 강화되면서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럽 15개국의 지난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2만4000대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50만대를 기록해 33.5% 늘었다.

엔켐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과 현지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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