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다음 달 대선을 앞둔 콜롬비아 남서부에서 가스통 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옥타비오 구스만 카우카 주지사는 이날 카우카주 카지비오 인근 도로에서 폭발물이 터져 미성년자 5명을 포함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38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좌익 반군조직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이탈 세력 '하이메 마르티네스' 소속 게릴라들의 소행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버스 등으로 도로를 막아 교통 흐름을 중단시킨 뒤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이 폭발로 버스를 포함해 최소 15대의 차량이 파손됐으며 도로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5월 31일 대선을 앞두고 무장 단체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군과 마약 밀매 조직의 활동이 활발한 카우카주 등 남서부를 중심으로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전날에도 서부 도시 칼리에서 군기지를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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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로이터·AFP·X @juanfotosadn·@OctavioGuzmanGu·@EnterateCali·사이트 france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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