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메이저 대회서 공동 4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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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메이저 대회서 공동 4위 최고 성적

경기일보 2026-04-27 10: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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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윤이나. AP=연합뉴스
밝은 표정의 윤이나. AP=연합뉴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톱5'를 달성했다.

 

윤이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6천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윤이나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26개 출전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현지 적응을 마친 올 시즌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고, 20일에 끝난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선 단독 4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그리고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올라 2주 연속 '톱 5'를 이어갔다.

 

윤이나는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공동 14위)을 경신하면서 데뷔 후 최다인 39만3천221달러(약 5억8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 중국의 인뤄닝,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상 13언더파 275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35만 달러(20억원)를 챙겼다.

 

코르다는 개인 통산 17번째, 올 시즌 2번째, 개인 통산 메이저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위 안에 드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LPGA 투어 초반 5개 출전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2를 기록한 건 2000년 카리 웹(5개 대회·호주),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6개 대회·스웨덴)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코르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4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6위의 성적을 거뒀다.

 

유해란과 황유민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2위, 최혜진과 임진희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1위, 이소미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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