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회사채 11조 만기, 순상환 4조 전망…금리부담에 발행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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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회사채 11조 만기, 순상환 4조 전망…금리부담에 발행 주춤

연합뉴스 2026-04-27 10:1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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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3조6천억 순상환…금리 상승에 발행사 자금조달 부담 커져

1월1일~4월24일 회사채 AA- 3년물 금리 1월1일~4월24일 회사채 AA- 3년물 금리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번 달 회사채 시장에서 약 11조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하지만 금리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발행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는 모습이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일반 회사채는 이달에만 약 10조8천억원 규모의 만기가 예정돼있다.

약 12조 만기가 도래했던 지난 2월의 경우 약 3조1천억원 순상환이 이뤄졌다.

그때와 만기 규모가 비슷한 이달의 순상환 금액은 2월분을 상회하는 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분기(1~3월)에는 약 30조원 만기가 돌아왔고 3조6천억원이 순상환됐다.

회사채 발행보다 상환이 더 많은 순상환 기조는 올해 금리 변동성이 계속된 영향이 크다.

통상 만기물량이 상당하면 상환을 위해 또 다른 채권을 찍어내는 차환성 발행 압력이 커지지만, 금리가 급등하면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해 발행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선 발행을 보류하고 상황을 관망하려는 심리가 강해진다.

채권금리는 올 1월 초만 해도 국고채 3년 3%, 회사채 AA-(무보증 3년) 3.5%를 밑돌았다가 지난 24일 각각 3.496%, 4.145%로 치솟았다.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차를 뜻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는 회사채 AA- (무보증 3년) 기준 2월27일 59.6bp(1bp=0.01%포인트)에서 지난 24일 64.9bp로 올랐다. 크레딧 스프레드가 커졌다는 것은 국고채 대비 회사채가 그만큼 상대적으로 약세라는 뜻이다.

주주총회 시즌인 3월 회사채 발행 비수기를 지나 4월은 통상 발행이 늘어나는 시기로 여겨지지만, 중동 사태 여파가 지속되면서 상당수 기업이 4월 발행 계획을 미루고 차기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은행 대출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3월 말 기업 대출 잔액은 1천387조원으로, 2월 말보다 7조8천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은 은행들의 영업 강화, 회사채 상환자금 조달 수요 등으로 3조4천억원 늘었고 중소기업 대출이 4조5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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