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입 열면 공소 취소는커녕 李대통령 재판 재개할 수밖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경기 지역 국회의원 재보선에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김용의 범죄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범죄자 김용의 공천을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이 무려 6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김용의 뻔뻔함과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의 동조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법원은 김용이 받은 돈을 이재명 (당시 후보의) 대선 경선 자금으로 판단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까지 증거로 인정했다"며 "대장동과 이재명의 연결고리인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 취소는커녕 이재명 재판은 즉각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협박하는 것"이라며 "범죄자 입에 꼼짝 못 하고 끌려다니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을 우리 국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 측은 민주당 지도부가 사법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로 김 전 부원장의 재보선 공천에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자, 최근 공천 지지 의사를 표한 민주당 의원 60여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yjkim8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