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2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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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2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포인트경제 2026-04-27 09:5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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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원유 일본 도착…중동 긴장 속 에너지 확보 비상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방향 논의…이란 정세 변수로 부상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를 진원으로 한 지진으로 우라호로정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NHK 화면 캡처(포인트경제)

▲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2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27일 오전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5시 23분쯤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를 6.2, 진원의 깊이를 약 83킬로미터로 추정했다.

가장 강한 흔들림은 홋카이도 우라호로정(北海道浦幌町)에서 관측됐다. 이 지역에서는 사람이 서 있기 어렵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인 진도 5강이 확인됐다. 홋카이도 내 다른 지역과 호쿠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흔들림이 컸던 지역에서는 낙석이나 산사태, 건물 피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 1주일 정도는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변 안전 확인과 피난 경로 점검을 요청했다.

이번 지진은 최근 일본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지진 활동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발생했다. 일본 당국은 강한 흔들림이 있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당분간 최신 방재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 미국산 원유 일본 도착…중동 긴장 속 에너지 확보 비상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수송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대체 조달한 미국산 원유가 일본에 도착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번 원유는 미국 텍사스주 항구를 출발해 파나마 운하를 거쳐 지난 26일 오전 도쿄만 해상 부두에 도착했다.

도착한 원유는 약 91만 배럴, 약 14만 킬로리터 규모다. 일본 전체 하루 소비량에는 미치지 않는 양이지만, 중동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긴급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원유를 조달한 곳은 코스모에너지홀딩스 산하의 코스모석유로 알려졌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가 일본으로 들어오는 핵심 해상 수송로다. 이란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해협 통항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일본 내 휘발유와 석유화학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에 도착한 원유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치바현의 정유소로 옮겨진 뒤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으로 정제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에너지 업계는 중동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의 원유 확보를 계속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방향 논의…이란 정세 변수로 부상

일본은행이 27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 향후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이란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번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현재 정책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와 나프타 등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5개월 만에 확대돼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기업의 가격 전가가 더 확산될 경우 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 원자재 공급 차질이 기업 생산을 위축시켜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위험을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 신중한 판단을 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은 향후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에 대한 일본은행의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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