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대평·남항동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2026년 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사업' 안내 포스터.(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영도 대평·남항동의 지역 활력을 높일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공모를 시작한다.
양 기관은 주민이 직접 현안을 해결하는 '영도 경제기반형 주민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지역 특성 기반 주민참여 프로젝트 가동
이번 사업은 근대조선산업의 1번지로 불리는 영도구 대평·남항동을 해양산업의 혁신기지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지역의 해묵은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사업을 기획·실행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다.
시는 주민들이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도시재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특색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투입해 뒷받침한다.
◆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 집중 지원
공모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지역 자원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 지원은 물론 회계와 정산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병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선정 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기획한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게 된다.
◆ 민관 협업 통한 도시재생 기반 강화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주민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영도 대평·남항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와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축적된 주민들의 경험이 향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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