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Q 영업익 403%↑…수출 확대 전략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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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Q 영업익 403%↑…수출 확대 전략 적중

데일리임팩트 2026-04-27 09:5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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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현장. (출처=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수출 전담 조직 확대 등 글로벌 전략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 증대를 실현했다. 냉연 철강사인 동국씨엠도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1% 늘어난 8572억원을, 순이익은 153.3% 증가한 62억원을 달성했다.


손익 개선은 글로벌 수출 확대 전략에 따른 결과다. 동국제강은 수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담 임원을 선임해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영업·통상·물류 일원화 등 역량을 강화하고 고환율 환경 속 채산성을 극대화해 이익구조도 개선했다. 수출량 증대는 봉형강류 생산·판매 증대로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올해 국내 수요 변화에 대응해 수출 판매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회사만의 특화 강점인 ‘협력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근간으로 ‘내수 수요 침체’, ‘보호무역 심화’, ‘고환율고원가 고착화’의 삼중고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994년 산업계 최초의 ‘항구적 무파업’ 선언 후 32년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 오고 있다”며 “2023년 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고용에 합의하는 등 선진적 노사문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2억,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줄어든 494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이 큰 동국씨엠은 업황 악화와 고율 관세, 보호무역 강화 등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판가 인상과 원가 방어 등 손익을 개선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수익 품목 판매 축소와 럭스틸·앱스틸 등 프리미엄재 생산판매 확대로 수익을 실현했다.


특히 동국씨엠은 이달 정부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한 최대 33.67%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의결함에 따라, 저가 중국산 유입 방지와 고품질 국산 건재용 철강재 활용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후판, 열연에 이은 냉연도금컬러류 반덤핑 관세로 국내 철강 상하공정 생태계 전반의 보호 체계를 완비했음에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출처=동국제강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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