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에이치에너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의 기술 성과를 공개했다. 파트너스 간담회와 안전관리자 콘퍼런스 DERlink도 연이어 열었다.
솔라온케어는 전국 5935개 태양광 발전소(745.9MW)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지표를 제시했다. 유사한 기상과 설비 조건의 발전소를 그룹으로 묶어 이상 발전소를 선별한다. 패널의 전류와 전압 곡선을 AI가 분석해 5가지 고장 유형을 90.9% 정확도로 판별한다. AI 시스템이 이상 탐지부터 조치 계획까지 전 과정을 처리해 장애 대응 시간을 도입 전 평균 10.58일에서 4.18시간으로 줄였다.
에이치에너지는 엑스포 기간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2일에는 시공 파트너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 방향과 주요 서비스를 공유했다. 23일에는 태양광·ESS 안전관리자 47명이 참석한 첫 안전관리자 콘퍼런스 DERlink를 개최했다.
DERlink에서는 솔라온케어의 현장 성과도 공개했다. 파워업 서비스로 경북 발전소에서 어레이 결선 최적화를 통해 효율을 7.55% 높였다. 청주 발전소에서는 AI 진단으로 2016년 대비 2024년 발전량이 25.92% 감소한 사실을 조기에 확인했다. 모듈 제조사 출력 보증을 근거로 교체 보상도 이끌어냈다.
안전관리자가 담당 발전소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도 소개했다. 기후환경에너지부 최신 양식을 반영한 점검보고서는 앱에서 3분 안에 작성된다. 제출과 동시에 발전사업자에게 자동 알림이 전송된다. 에이치에너지는 상반기 중 개인 맞춤형 방문 스케줄 관리 등 안전관리자 업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월간인버터, ESS온케어, 솔라쉐어라이더, EPC SaaS 등 전 상품 라인업에 걸쳐 안전관리자가 소개, 영업, 운영 단계마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도 제시했다.
함일한 대표는 "발전사업자, 안전관리자,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이 솔라온케어의 목표"라며 "AI 기반 자산관리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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