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인트] '창단 첫 승' 용인은 이제 시작...감독-디렉터-단장 '삼위일체'→신생 한계 극복 마케팅 더 주목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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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창단 첫 승' 용인은 이제 시작...감독-디렉터-단장 '삼위일체'→신생 한계 극복 마케팅 더 주목 받을 예정

인터풋볼 2026-04-27 08:4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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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7전 8기 속 드디어 이겼다. 용인FC는 이제 시작이다. 

용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에서 김해FC에 4-1 대승을 거뒀다. 용인은 창단 첫 승을 거두면서 15위에 올랐다. 김해는 최하위인 17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장엔 관중 3,006명이 왔다. 

용인이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용인은 신생 세 팀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5월부터 프로 창단 준비에 들어갔고 프로 팀 경험이 많은 김진형 단장, K리그 다수의 팀을 맡았고 신생 충북청주를 지휘했던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으며 K리그 전설 이동국이 테크니컬 디렉터로 합류, 이른바 '삼위일체' 속 용인 창단 과정을 밟았다. 김진형 단장이 전반적인 절차에 관여하고 이동국 디렉터가 선수 수급을 담당하고 최윤겸 감독은 스쿼드 운영 반향을 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호 오피셜' 석현준을 시작으로 임채민, 신진호, 김보섭, 김민우 등 K리그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공룡 신생'으로 불리며 프로 진입 첫 해인데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지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3무 4패, 그리고 6골 13실점에 그쳤다.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 비판도 있었다.

'공룡 신생'으로 불렸지만 사실 어려움이 매우 많았다. 파주 프런티어FC, 김해FC처럼 K3, K4리그에서 뛰던 팀 없이 새로 만들어진 만큼 기반 시설을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앞 보조구장을 비롯해 용인 내 천연잔디가 없어 훈련장을 계속 찾아야 했다. 보조구장 잔디를 인조에서 천연으로 바꾸는 동안 천안 등을 오가며 훈련을 했다. 원정 훈련에 대한 피로감은 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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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윤겸 감독은 핑계를 대는 걸 원치 않았다. 김해전을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지난 라운드 휴식기 동안 충북 보은으로 미니 전지훈련을 갔고 김민우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실험하면서 김해전을 준비했다. 이동국 디렉터는 석현준 등 공격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면서 최윤겸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겸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해전 올인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의지가 컸다. 돌아온 가브리엘이 전반 1분 만에 골을 터트리면서 앞서갔고 석현준이 김민우 크로스를 받아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해 차이를 벌렸다. 보은에서 준비했던 부분이 전반 초반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여기에 김민우가 김한서 코너킥을 골로 연결했고 후반 초반 석현준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4-0으로 앞서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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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에게 실점을 했고 임채민이 퇴장을 당했으나 결과는 용인의 4-1 대승이었다. 창단 첫 승을 거둔 용인은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2주 동안 '올인'의 결과가 나와 최윤겸 감독과 용인 관계자들도 감격한 모습이었다.

최윤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승 공로를 다른 이들께 돌렸다. "구단주 및 용인시 관계자들이 창단부터 계속 고생하셨는데 그동안 송구했다. 묵묵히 응원해주신 시민들께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기뻐해주셔서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이 조금 해소됐다. 이렇게 기쁜 날을 계속 만들고 싶다"라고 했고 "승리도 굉장히 값진 승리가 있다. 바로 오늘이다. 7경기를 못 이겨서 개인적으로 정말 절실했다. 오늘 지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 고민됐다. 무게감이 컸다. 오늘 까지만 즐기고 성남FC전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용인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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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하면서 용인의 질주에 더 힘이 실릴 예정이다. 용인은 그라운드 안은 물론, 밖에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직장인 아마추어 풋살대회, 여성 아마추어 풋살 대회, 유소년 풋살 대회를 개최하면서 용인 시민들과 호흡하려고 했고 K리그2 최초로 어린이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협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엔 신규 마스코트 요니(YONNI)와 이니(INNI)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시민들과 접점을 늘리고 평균 관중 5,000명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 서포터즈와 자주 소통하면서, 서포터즈석을 옮겨 홈 분위기를 더 내려고 하는 등 노력도 눈에 띄었다. 첫 승을 통해 더 분위기를 탈 것으로 보이면서 용인의 향후 행보에 더 관심이 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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