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노재팬’ 5년 만에 명동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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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노재팬’ 5년 만에 명동 복귀

한스경제 2026-04-27 08:2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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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유니클로가 ‘노재팬’ 이후 서울 명동 핵심 상권에 복귀를 준비하면서 국내 패션 유통 지형이 출렁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서울 중구 명동8나길 38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1~3층에 대형 매장 개점을 준비 중이다.

외부는 비닐로 가려진 상태지만 내부에는 이미 상품 진열이 상당 부분 완료됐고, 직원들의 준비 작업도 이어지면서 오픈이 임박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매장에는 ‘UTme!’, ‘RE.UNIQLO STUDIO’, ‘픽업 로커’ 등 체험형 요소가 포함될 예정으로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조한 플래그십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명동 복귀는 유니클로가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사 이후 진행했던 국내 점포 효율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명동의 대표 매장이었던 명동중앙점도 폐점하며 핵심 상권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핵심 상권 재진입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흐름을 보면 회복세는 뚜렷하다. 유니클로는 2019년 1조3780억원까지 성장한 뒤 노재팬 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6298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 손실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5000억원대 매출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반등에 성공해 2023년 1조602억원, 2024년 1조3523억원, 지난해 1조3523억원으로 수익성도 회복했다는 평가다.

점포 전략 역시 과거와 달라졌다. 2019년 약 190개까지 늘었던 국내 매장은 구조조정 이후 2022년 120여 개 수준으로 줄었고, 최근 약 130개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흐름이다. 무분별한 확장 대신 집객력이 높은 핵심 입지 중심으로 선별 출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명동 재진입을 유니클로가 브랜드 존재감을 다시 전면에 세우려는 상징적 행보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동은 과거 유니클로가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장 강하게 드러냈던 대표 상권”이라며 “이번 복귀는 단순 점포 확장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다시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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