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38로 아주 좋다. 그러나 타석에선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40에서 0.262로 끌어올렸다.
오타니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건 다저스의 올 시즌 28번째 경기였던 이날이 처음이다. 같은 날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시즌 4번째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2회 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5회 1사 후에 2루타를 뽑은 오타니는 팀이 5-0으로 앞선 7회 초 선두타자 쐐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6.4m의 좌월 솔로 홈런이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어제부터 (타격감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좋아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이 중단됐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