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치명적? NO!"…美 매체 혹평 왜?→"SON 이젠 가짜 9번이나 공격형 MF, 여전히 LAFC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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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치명적? NO!"…美 매체 혹평 왜?→"SON 이젠 가짜 9번이나 공격형 MF, 여전히 LAFC 핵심"

엑스포츠뉴스 2026-04-27 08:2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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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 현지에서 손흥민이 더 이상 치명적인 윙어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펄스 나인(가짜 9번)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의 플레이 메이킹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시절처럼 측면이나 최전방에서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 메이커로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 시즌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한 의문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LAFC에 입단한 이후 드니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에서 득점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았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유한 손흥민과 부앙가로 이뤄진 '원투펀치'는 LAFC가 자랑하는 공격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뒤를 이어 LAFC의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다르게 활용 중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4-2-3-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해 손흥민을 마치 10번처럼 기용하고 있다.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 그리고 미드필더 중에서도 플레이 메이커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공식전 14경기에서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는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6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는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득점보다는 도움에 공격포인트가 몰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흐름을 두고 미국 매체 '올레'는 손흥민이 이제는 공격을 마무리하는 윙어가 아닌 동료들에게 파이널 패스를 제공하는 미드필더로서 역할이 바뀌었다고 짚었다.



'올레'는 "손흥민은 이제 마지막 패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격을 관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LAFC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더 이상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공격을 마무리하던 치명적인 윙어가 아니"라며 "그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가짜 9번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고, 마무리보다는 공격 전개에 더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바라봤다.

실제 손흥민은 최전방에 머무르는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위아래로 오가며 공격을 조립하는 데 집중하고는 한다. 동료들의 패스를 받기 위해 하프라인 인근으로 내려와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문전에서 마무리하는 대신 자신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넘기는 데 집중한다.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처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의 역할 변화에 따라 부앙가와 손흥민에게 가중되던 상대 수비의 견제가 분산되기는 했으나, 손흥민을 더욱 공격적으로 활용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LAFC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물론 LAFC가 올 시즌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리그에서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 손흥민의 시원시원한 플레이에 매료됐던 팬들은 손흥민의 기용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도중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하고 있다. 지난 콜로라도 래피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77분간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다가 교체되기도 했다.

다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그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앞서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에 "손흥민과 나는 가끔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보면서 함께 웃는다"며 "손흥민은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손흥민의 주변에 더 많은 선수들을 배치해 연계 플레이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더 많은 동료들이 손흥민과 가까이 있도록 하고 싶고, 손흥민을 돕고 싶다"며 "나도, 손흥민도 득점을 원하기는 하지만 손흥민이 LAFC를 위해 뛰고 있다면 그것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미네소타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오는 30일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본인이 아닌 팀을 위해 뛸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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